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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구미라면축제 - 2024년 방문 후기

by nunsate 2024. 11. 4.

몇주 전에 구미라면축제 소식을 듣고 관련 정보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글을 써보니 특이하기도 하고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족들과 함께 2024년 구미라면축제에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주차후기 - 실제 주차했던 장소들

1. 구미 시청 주차

 

가기 전부터 그 근방 도로를 통제하고 혼잡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행사가 열리는 구미역에서 비교적 가까운(?) 구미시청에 주차를 했습니다. 구미시청 주차장에서 구미역 행사장까지 걸어가는데 지도 검색으로 대략 2 Km 되는데 걷는데 30분이 넘게 걸립니다. 횡단보도도 건너고 육교도 건너고...구경하기 전에 힘이 다 빠졌어요.

 

구미라면축제

 

 

2. 근처 아파트 단지 후면 도로변 주차

 

첫날 시청에 주차하고 너무 멀어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구미역 후면 광장 지하에 주차장이 있길래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아침 일찍이면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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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차장으로 향하던 중 역시나 행사 참여 차량이 많아서인지 차량 정체가 심해서 가던 중에 아래 지도에 표시했던 주차위치에 주차를 하고 약 1Km를 걸어 갔습니다. 여기서 걸어 가는 것은 걸을 만 했습니다. 다만 불법 주차라 딱지를 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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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위치와 각 행사장 모습들

행사장에서 제공되는 안내도는 아래처럼 되어 있는데, 실제 지도상에 보면 구미역 후면 광장부터 구미역을 통과해서 길 건너 도로 끝까지 행사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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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역 후면광장에서 구미역을 지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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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역을 통과해서 행사장 가기전 위에서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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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역을 나와서 구미역 광장 앞에서 길을 건너면 각 행사장 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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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행사장 안내도에 표시된 라면 문화로드라고 표시된 지역 모습입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도 설치되어 있고, 취향대로 본인의 라면을 만들 수 있는 곳도 있고, 작은 간이무대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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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라면을 구입해서 먹을 수 있었는데요. 먹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셋팅되어 있는 후루룩 라운지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행사 시작이 11시였는데, 사진을 찍던 시간이 대략 10시 쯤이었던 것 같아요. 이른 시간부터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아서 앉아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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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 라운지를 지나서 좀 더 아래로 내려가면 라면 레스토랑이 있어서 거기서 라면 요리를 살 수 있었습니다. 오전 10시 쯤부터 벌써 서서 기다리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30분정도 지나자 기다리시는 분들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저도 오전 10시 10분정도부터 기다렸는데 라면 받을 때까지 한시간 이상 기다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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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레스토랑 시작 지점 옆에 약간 작은 주차창이 있는데 거기가 방금 생산된 라면을 구입할 수 있는 장소 였습니다. 여기도 늦게 가시면 줄이 길어서 대기가 필요했습니다. 저는 전날 밤에 행사 종료 시간쯤에 가서 별로 대기하지 않고 구입했었습니다.

 

생산 날짜와 시간이 박스에 표시되어 있는데요. 제가 오후 8시쯤 구입할 때 그날 오후 4시에 생산된 라면을 팔고 계셨어요. 라면 봉지를 잡아보면 약간 따끈한 느낌이 남아 있을 정도로 방금 생산된 라면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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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레스토랑이 끝나는 지점에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된 곳이 더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도 라면 레스토랑에서 구입하신 라면 요리를 드실 수 있습니다. 더 안쪽으로 걸어가시면 테이블과 의자가 끝나는 곳에 메인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거기서 여러가지 무대 행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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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드시고 나면 인도 쪽에 프레시 존이라고 식기를 반납하고 음식물을 버리는 장소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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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도 빈 상가 건물을 빌려서 임시 카페를 만들어서 커피도 팔고, 라면빠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라면을 맛볼 수 있고 방금 생산된 라면을 구입하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주말에 행사가 진행되는데 축제를 즐기러 오신 분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빕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도로가 좁은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너무 좁다고 느낄 정도로 붐벼서 여유있게 축제를 즐기기 어려웠던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